조령산 흥천사 동봉스님의 국민대통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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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흥천사 동봉스님의 국민대통합 행사!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2.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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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 뉴스통신 김서정 기자) 조령산 흥천사 천복궁
흥천사는 백두대간에서 가장 아름답고 험준한 산으로 손꼽힌다. 조령산 (1025m)의 바위능선 구간인 신선암 봉은 병풍을 친 듯 신비롭다. 신라 선덕 여왕 11년 642 년에 원효대사가 100일간 수도 정진 끝에 영험을 바라보는 기복 신앙터로 창건하였다. 무학대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등의 이름난 고승들의 발자취가 서려있다. 그리고 다른 사찰과 달리 천복궁이라는 대웅전이 있는데 이천복궁에는 동양최대의 높이 13m의 거대한 석불인 비로나자불 한분 만을 모시고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서정 기자) 영전각
영전각은 임금의 영혼을 모시는 사당이자 조상의 신주를 모신 건물로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봉안 되어 있다. 흥천사는 고 박대통령이 대구 사범 대학을 졸업후, 문경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할 때 자주 들렀던 곳 이기도하다.

 고려말 공민왕의 왕사를 지낸 나옹선사가 기도중에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라는 오도송을 지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옛날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를 보러가는 길목이었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추풍령과 죽령, 그리고 문경새재가 있었다. 선비들은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 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미끄러진다는 금기가 있어서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흥천사에 들러 기도를 하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숭유배불의 정책을 펴던 영조가 박문수에게 밀명을 내려 영남 암행어사로 제수한다. 박문수의 꿈에 문경새재 산신령이 나타나 이곳은 부처님께서 나라의 인재를 위해 가피(자신의 긍정적 마음)를 주는 곳이고, 그대 또한 억울한 백성을 위해 공평하게 밀명을 수행하라고 전하며 사라졌다고 한다. 그런 사연으로 어사 박문수는 친필로 흥천사란 표지석을 세웠다고 한다.

 흥천사가 번창하였던 조선시대에는 소속 암자만 30여곳 이었으나, 임진왜란때 전부 소실 되었다. 흥천사 주지인 동봉스님이 15년간 전국의 토굴에서 용맹기도중에 태백산 망경대 토굴에서 깨달음을 얻어 산신각, 단군전, 영전각, 극락전, 천복궁등을 중창불사(재건축)하셨다. 23년전 극락전은 천장과 벽면을 스님이 직접 우주법계의 형상으로 단청을 하였고 그 당시 재료값만 한평(가로,세로 30cm)당 18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1000년 정도 가면 탈색이 될 정도로 그 값어치가 높다 하겠다.

 그리고 그 안에 진열된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선물한 진귀한 부처님 500불을 모신 모습은 박물관을 보는 듯 했다. 

 흥천사 범종불사 모연문에 새겨진 뜻(부지런하여 복을 짓고 덕을 쌓아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의 공덕이 자자손손 만대에 이어져 부처님의 마음을 입는다)처럼 ‘세계평화의 종’ 건립이 빠른 시일에 조성되기를 염원한다.  대한민국 건국의 시조이신 단군 할아버지와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신 문맹퇴치의 세종대왕님, 60년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고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영전각을 따로이 모셔둔 세계적인 주지이신 동봉 스님의 깊은 뜻이 있다.

 스님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어깨에 힘을 실어 주는 일에 앞장서는 의미에서 국민 대통합기도회라는 행사를 주관하여 이 땅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곧 세계적인 대통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 하셨다. 2014년 2월 27일(목요일 2시~6시)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기념 및 3.1절 기념행사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1-2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갖을 예정이다.

  불교계, 기독교, 천주교, 민족종교,문화예술계, 교육계, 언론계, 정부기관등 인사들이 참석하며, 국민대통합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여 큰 뜻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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