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학교 폭력 예방 전담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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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폭력 예방 전담인력 배치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4.03.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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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청소년상담, 안전관리 등 실질적 사회문제예방에 나서

 부산 기장군은 3월 개학을 맞이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심리를 상담하고 안전한 귀가지도를 담당하게 될 심리상담사와 학생안전관리관을 채용해 관내 6개 중학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장군이 부산시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서 학교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책임성 있는 행정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 '군수실 직속 학교폭력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책사업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관내 5개 학교에 청소년의 심리상담과 안전관리를 담당할 심리상담사와 학생안전관리관을 배치했으며, 올해에는 2014년 개교한 모전중학교가 추가돼 총 6개 학교에 학교폭력 전담인력을  지난 3월 4일자로 배치했다.

 학교폭력 예방 전담인력은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 상담, 학교내외 순찰활동과 학생의 안전관리 등 활동을 해, 2013년에는 2,000여건이 넘는 상담과 심리검사 10,000여건이 넘는 안전순찰 및 지도(예방교육) 실적을 보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교폭력 전담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미래의 동력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향교 김두호 사무국장도 "요즈음 인성교육을 통한 효경실천사상이 우선시 돼야 할 때가 도래한 것 같다"고 말하고 "향교의 인성교육에 각 학교가 많은 참여를 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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