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에 명품 호텔·오피스 복합 건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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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에 명품 호텔·오피스 복합 건물 가능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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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객 천만시대 발맞춰...

 서울시는 15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 159-8번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숙박(관광호텔)과 업무(오피스)시설이 복합된 파르나스타워 증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당해 사업지 주변은 남측으로 테헤란로(50m), 동측으로 영동대로(70m)가 접하고 있으며, 구역 인근에는 삼성역(지하철 2호선) 및 청담역(지하철 7호선)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사업지는 인근에 한국종합무역센터, 아셈타워, 국제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시설이 밀집하고 매년 대규모의 국제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다.

 당해 사업에 따른 공공기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사업지에 인접한 현대백화점 전면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2097㎡)를 조성해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를 제공하고, 후면 피라미드광장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와 필로티를 제공해 24시간 개방함으로서 피라미드광장과 함께 보행 친화적 환경 및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계획했다.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부지에 증축될 파르나스타워는 ‘친환경 최우수 등급(그린 1등급)’ 및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 LEED의 GOLD등급을 목표로 설계하고 있으며, 태양광패널 및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을 도입해 건물 예상사용에너지량의 7% 가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 ‘도심 속 친환경 복합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파르나스타워는 지하 8층, 지상 38층, 연면적 22만㎡로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서 숙박과 업무시설로 계획됐으며, 기존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529실)에 파르나스타워 신규호텔(138실)을 증축해 총 667실의 호텔을 공급함으로서 관광숙박시설 부족현상을 완화하고, 서울시 관광객 1000만 시대에 발맞추어 한국 관광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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