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력경쟁시험으로 9급 고졸자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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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력경쟁시험으로 9급 고졸자 임용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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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3월 15일자로 시내 특성화고 졸업자 5명을 9급 공무원으로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직렬은 보건직 2명, 토목직 1명, 건축직 2명으로 신규 임용자들은 시 산하기관이나 일선 자치구․군으로 발령 날 예정이다.

 이번 고졸자 공직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범고용주로서 공직사회의 학력불균형 심화현상을 개선하여 대학진학 만능주의에 따른 사회적 낭비요인을 줄이고 능력에 따라 평가받는 공정사회를 조성하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무원 임용시험과목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교과목이 반영되어 고졸자의 공직진입이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첫 시행한 고졸자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시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하였거나 졸업예정인 자 중에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2명의 학생이 응시하였다. 평균 6.4:1의 경쟁률을 뚫고 5명이 최종 합격하여 공직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기쁨을 안게 되었다.

 부산시는 올해 공무원 고졸 채용을 확대하여 보건직 2명, 토목직 3명, 건축직 3명 등 총 8명을 임용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고졸자로 채용하기에 적합한 직무를 찾아내는 등 고졸 채용을 점차 늘려 청년실업 해소와 공정사회 건설이라는 모범고용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시험정보란에 공고되어있는 ‘2013년도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거나 시 총무과 인사관리담당(☎888-2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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