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황주홍 의원. |
최근 주요 채소의 도매시장 가격을 살펴보면, 평균 가격이 배추(10kg상품)의 경우 전년대비 70%, 얼갈이(4kg상품)는 47%, 열무(4kg상품) 13%, 시금치(4kg상품)는 23%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채소류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폭락하자 현장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황주홍의원은 “최근 채소값이 사상 유례 없이 하락하고 있는 가장 큰 책임은 수급조절에 실패한 정부에 있다”면서, 지금 농민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정책’이나 미래의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격 폭락을 막고, 또 앞으로도 널뛰기 없이 예측 가능한 가격에 마음 놓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채소값 안정을 위한 출하조절·비축·폐기, 소비 확대 등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 내용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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