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주영순, 전남 동부권 국가산단 유독물 취급업체 관리실태 긴급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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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주영순, 전남 동부권 국가산단 유독물 취급업체 관리실태 긴급 점검나서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1.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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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구미 불산누출사고에 이어 상주 염산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어제 전남 동부권역 여수산단과 광양산단 내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하여 관리실태 긴급점검에 직접 나섰다.

 주영순의원은 송형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양동조 전남도 동부출장소장, 장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장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및 화학물질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여수산단은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고, 전체 264개사 중 52개 업체가 불산, 염산, 포스겐, 페놀 등 각종 유독물을 취급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3년간 화재, 폭발 등 26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여수산단은 이번 긴급점검을 계기로 전남도와 환경부간의 정보 구축 및 협조체계를 재정비하고 유독물 관리에 대한 공동안전대응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산단은 88개사 중 5개사가 유독물을 취급하고 있어 여수산단 보다는 위험요소가 적지만 화학물질사고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취급업체의 100% 안전기준 이행여부와 안전관리 실태 및 방재장비 보유 등을 점검했다.

 주 의원은“화학물질 관리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되어 있어 사고 발생시 초기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관리와 정보공유가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이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의 안전성을 높여 365일 사고 없는 편안한 일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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