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OCI(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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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OCI(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1.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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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3만 5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공급

  부산시는 국내 최대규모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주식회사(대표이사 백우석)와 이영활 경제부시장, 김상열 OCI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하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OCI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건물옥상, 옥외주차장, 도시철도 차량기지 및 낙동강유역 생태공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부산시에 3만 5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운영한다. 부산시는 투자사업에 따른 부지․시설물의 사용 및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태양광발전 사업개발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보존효과는 매년 자동차 4만 2천대가 배출하는 양에 달하는 5만 8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것으로, 이는 약 1,300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수목대체효과를 거두게 되어 지구 온실가스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3.8시간에 달하는,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리더기업인 OCI는 세계3위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 전문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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