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고양시 한류월드 방문, K-POP 밸리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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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고양시 한류월드 방문, K-POP 밸리 메카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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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정병국 의원)좌측 정병국 의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9일 대한민국 한류문화의 중심지인 고양시 한류월드 사업단을 방문해 접경지역 공원벨트 조성과 고양시의 한류자원을 연계하는 K-팝 밸리의 구상을 밝혔다.

 정 의원이 제시한 경기 서북권의 발전 전략인 K-팝 밸리는 DMZ를 중심으로 접경지역이 가진‘평화’의 요소와 고양시에 추진 중인 ‘한류’자원을 결합하여 연간 60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년 개최될‘DMZ평화축제’를 세계적으로 검증된 K-Pop을 비롯하여 지역별 대표 관광축제와 연계 한다면 경기 서북부 지역이 이제 곧 맞이할 2000만 관광객 시대의 핵심 거점지역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세계의 한류확산을 주도한 문화부 장관 출신의 정병국 의원은 고양시의 한류월드야 말로 K-POP 밸리 전략의 핵심 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 했다.

 정 의원은 “2012년 공연관람 외국인 관광객은 162만명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고, 한국문화원이 있는 해외 20개 지역의 한류 팬클럽은 182개, 회원수는 3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 속에 한류 트렌드는 확실하지만, 미국의 Hollywood의 코닥극장이나 스타의 거리 같은 한류문화의 상징이 없고, 11개소에 불과한 세트장 중심의 한류 콘텐츠는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역부족”이라며 현재의 한계점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기 서북권의 DMZ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이와 지리적으로 연계된 한류월드의 K-Pop Arena와 한류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KINTEX와 연계한 한류관광의 복합 거점화로 발전시킨다면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신개념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DMZ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DMZ 세계평화공원의 경기도 유치를 비롯하여, 고양시에는    ▲K-Pop 공연장 중심의 문화시설 ▲한류 및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및 체험 복합시설 ▲한류 명품 콘텐츠 소비를 위한 상업시설 ▲체류와 휴식을 위한 숙박시설 ▲메디텔 등 복합의료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정병국 의원은 “노는 것이 돈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것이 창조경제”라고 말하며, “이러한 창조경제의 시작이 바로 경기 서북권의 K-POP밸리를 통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 경기도 및 KTO(한국관광공사)의 협력적 사업추진이 필수적”이라며 “행정부와 입법부를 모두 경험한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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