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스이피 인사이드(SEP Inside)’를 창간
상태바
특허청,에스이피 인사이드(SEP Inside)’를 창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5.03 0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표준특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을 높이기 위해 표준특허 온라인 전문지 ‘에스이피 인사이드(SEP Inside)’를 창간하고, 창간호를 5월 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 SEP(Standard Essential Patent) : 표준특허를 의미하는 영문 약어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 특허소송에서 보듯이 표준특허가 기업 간 이익분쟁의 중심에 자리 잡을 만큼 중요해지고, 표준특허를 적절히 활용하고 표준특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기업의 특허경영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는 비단 기업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학이나 연구소 등 모든 연구 주체들에게도 해당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이나 기관은 표준특허를 창출·활용하고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부족하다. 우리나라 보유 표준특허의 95%를 점유하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제외하면 표준특허 역량을 제대로 갖춘 기업이나 기관을 찾기 어렵다.

 특허청은 심화되는 표준특허 국제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산·학·연이 표준특허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준특허 정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진단하였다.

 이에 특허청은 표준특허 전문 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특허 전문지 발간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표준특허 관련 정보를 속속들이 살펴 다각적·심층적으로 분석한 고급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지 제목인 ‘SEP Inside’는 이러한 발간 방향을 담고 있다.

 전문지는 표준특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인사이드(INSIDE)를 머리글자로 하는 6개의 부문으로 구성하였다.

각 부문은 ‘이슈 조명(Issue Focus)’, ‘뉴스와 동향(News & Trend)’, ‘전문가 기고(Special Column)’, ‘정보분석(Information Analysis)’, ‘기업 소개(Date with SEP)’ 및 ‘행사 안내(Event)’의 순으로 구성된다.

 창간호는 특집으로 삼성,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의 표준특허 확보 움직임을 집중 조명하고, 무선충전 기술 특허전략, 표준특허 통계, 모토로라의 표준특허 선언동향 분석, 표준특허 선구자 등의 내용도 담았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창간사에서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표준특허와 같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표준특허 전문지를 활용하여 산·학·연이 표준특허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EP Inside’는 매 분기 발간되어 전자책(e-Book) 및 뉴스레터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e-Book은 표준특허 포털사이트(www.epcenter.or.kr)에서 볼 수 있으며, 뉴스레터를 신청(특허정보진흥센터, 02-6915-6235)하면 이메일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