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자치와 분권으로 경기도 ‘인간안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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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자치와 분권으로 경기도 ‘인간안보’ 실현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4.05.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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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주자로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무능·부패·무책임한 관료체제 개혁 △몸으로 익히는 안전교육 혁신 △‘일상의 안전, 언제나 안심’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원혜영 의원은 “새로운 조직의 신설과 개편이 능사가 아니다. 재벌과 자본의 이익보다 사람의 가치, 생명의 가치를 위한 ‘공공성’ 대책이 근본적 해결방안이다”라며 “‘공공성’은 탐욕의 사회를 사람중심 사회로 올바르게 세우는 평형수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무능·부패·무책임한 관료체제 개혁’을 위해서는 △‘관료개혁시민위원회’와 ‘지방 고위 공무원의 산하기관 및 유관분야 취업 제한 조례’ 제정을 통한 경기도 관료 마피아 척결 △공무원 보직체계 변경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각 시·군 안전전문 공무원 확대·교육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맞춤 안전매뉴얼 보급 및 ‘매뉴얼플랫폼’ 구축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로컬 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학교현장의 부실한 안전교육의 문제에 대해서는 몸으로 익히는 안전교육을 강조하며 △경기도 초등학생 전원 수영 실습교육 △ 체험안전교육을 위한 ‘경기도 안전체험관’ 설치 및 교사 안전연수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방사능·유해물질 안전급식 제공 △어린이 보호구역 CCTV 100% 완비 및 ‘아이들이 걷는 거리조성’ △안전용품과 안전교재가 담긴 ‘아동안전키트’ 지원 △바닥 미끄럼방지, 화장실 손잡이, 집안 문턱 없애기 등 어르신 안전한 집 프로젝트 시행 △자율방범대를 민간파출소로 역할 강화 및 지원 △심장질환가정·아파트관리소 등 심장충격기 비치 지원 및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원혜영 의원은 “국민의 안전은 이제 ‘안보’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국가안보는 중앙정부가 하더라도, 인간안보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지방을 관할하는 지방정부가 더 잘할 수 있다”며 “자치와 분권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지방정부, 경기도부터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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