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부채비율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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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부채비율 264%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5.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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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2013년부터 회계기준이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 적용됨에 따라 이전에는 인식하지 않던 신탁계정의 자산과 부채가 회계상 포함된 것으로 주장하였다.

주택저당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신탁을 설정(진정한 매매에 해당)하고 신탁을 통하여 발행되는 MBS의 특성을 감안할 때 법률적인 관점에서 MBS는 공사 고유계정의 직접적인 부채가 아니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신탁의 부채를 회계상 인식하고,부채비율 산정에 있어서 신탁계정을 제외한 공사 고유계정의 총자본과 총부채는 ‘13년말 기준 각각 1조 6,915억원과 4조 4,685억원이므로 부채비율은 약 264% 수준이다.공사 고유계정에서 발행하는 주택저당채권담보부채권(MBB) 잔액 2조 6,065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행의 예금조달과 마찬가지로 MBS 발행을 주된 자금조달원으로 하여 유동화영업을 영위하므로 신탁계정의 금융성자산과 금융성부채가 동시에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며, 따라서 방만 경영이 공사의 부채증가 원인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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