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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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 권오헌 기자
  • 승인 2020.05.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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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의 진정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 교도소의 사회 기만적 민낯
-. 바깥세상처럼 돈과 힘 있는 자가 군림.
(사진제공:롯데몰 군산)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사진제공:롯데몰 군산)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군산=글로벌뉴스통신]“인생은 개털! 여기선 내가 범털!”이라는 카피에 걸맞게 어둠 속 왕이라 불리는 범털은 교도소 내의 질서를 꽉 잡으며, 그를 중심으로 폭력방 일원들은 사기, 협박, 폭력이라는 각자의 사연을 안고 들어와 날 것 그대로의 교도소 수감 생활을 보여준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6척 담장 넘어 그 곳엔 여전히 나쁜 사람, 뉘우치는 사람, 억울한 사람, 사형수만이 있을 뿐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범털’의 주연배우들이 개봉관인 군산 롯데몰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전 무대인사 행사를 열어 화재를 모았다.

‘범털’ 주연배우 무대인사는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리며 배우 이설구, 조명연, 이현웅, 이풍운 배우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배우 조명연은 군산에서 연극과 단편영화, 연출 활동하고 있으며 극중 ‘벌구’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범털’은 한 교도소에 새로 수감된 ‘만희’가 우연히 조직폭력배 두목이자 교도소 내 일인자로 불리는‘범털’이 있는 폭력방에 입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머와 풍자로 엮어낸 본격 범죄 영화이다.

(사진제공:롯데몰 군산)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사진제공:롯데몰 군산)영화“범털”, 군산 롯데몰 무대인사.

배우 이설구는 “사기꾼, 도둑, 강간, 마약사범, 깡패 등 강력범과 파렴치범들로 우글거리는 교도소에서의 규율과 우정을 그린 사람냄새가 나는 진정한 사나이를 그린 영화.”라면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비굴함도 이겨내며, 때론 싸울 땐 싸워야 하는 본능만 살아남은 남자들의 밑바닥 세계를 적나라하게 그린 영화라며 후회하지 않는 한편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설구는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에게 뒤돌려 차기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바깥세상처럼 돈과 힘 있는 자가 군림하는 불공정한 시스템이 존재하는 교도소의 사회 기만적 민낯을 시원하게 보여주며 통쾌한 액션으로 인생의 적나라한 페이소스를 선사하겠다는 영화 <범털>, 주연배우들의 생생한 영화 이야기와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감독 : 강태호
★출연 : 이설구, 유상재, 이현웅
★장르 : 범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우발적 폭력 사건에 휘말린 만희는 교도소의 범털이 기거하는 폭력방에 입소된다. 한편, 같은 사동으로 입소한 반대파 건달 두목 태수가 샤워 중인 범털을 기습해오면서 일촉즉발의 사태로 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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