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지구 살리는 녹색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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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지구 살리는 녹색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5.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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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1층 로비가 녹색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로비(신청사) 활용해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 전시회를 열고, 5월 16일(금)부터 6월 9일(월)까지 에너지 생산‧절약‧효율화 기술 제품을 가진 31개사 56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전』은 경쟁력있는 녹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녹색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 서울 소재 녹색기업 31개사 56종 유망 녹색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로, 녹색제품 특성에 따라 녹색에너지 존, 녹색생활 존, 녹색건축 존으로 구분되어 전시한다.  

녹색에너지 Zone에서는 가정에서 사용 전기는 줄이고, 쓰는 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기술’ 제품을 소개한다. 

자동절전멀티탭, 대기전력차단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저감기술 제품과 스마트폰 활용 에너지 제어시스템,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미니태양광 LED 조명기기, 마이크로 발전소, 실내용 자가발전 헬스 사이클, 냉방손실 저감장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녹색생활 Zone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으로 제작된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채소)재배기, 커피황마자루와 청바지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생분해성 화분(다듬이 화분), 1% 미만의 낮은 불량률로 가격은 원제품의 30~50% 수준, 품질은 원제품과 동등한 재생토너, 재활용 복사지 등의 공공재를 포함한 다양한 녹색제품을 접할 수 있다. 

녹색건축 Zone에서는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건축기술이 소개된다. 

전자파 없고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한 온돌바닥재 ‘히트온’,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VAV 디퓨저’, 목욕탕 폐수열을 순환하여 겨울철 도로의 눈을 녹이는 ‘친환경 자동융성보도블록’, 친환경 마루바닥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녹색제품 소비 생활을 습관화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전시회와 서울광장 ‘에코하우스’,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 위치한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를 연계해 친환경 학습 투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마다 운영한다. 투어를 원하는 사람은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이나, 위탁기관인 에코허브(02-573-2220)로 전화하면 된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서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비하여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 녹색제품 인증마크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 생활 속으로 ‘녹색제품’이 찾아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유통․판로 마케팅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판로확대 등 단계별로 사후지원을 확대해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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