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산시청) |
이날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면서, 전통성년례 재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성년례에 앞서 성년자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았다. 이어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상견례(큰손님과 성년자간 인사)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가지 축사) △갓을 씌우고(관례), 비녀를 꽂는 의식(계례) △성년선서 및 성년선언(성년자에게 성년선언문 전달)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 전달) 등의 전통성년례를 재현했다.
여성문화회관 관계자는 “성년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전통행사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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