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소상공인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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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소상공인 살리기’ 나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7.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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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기업 제로페이 결제로
(사진제공:북구) 북구(구청장 정명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부산은행(구포금융센터장 이병수)과 기업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
(사진제공:북구) 북구(구청장 정명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부산은행(구포금융센터장 이병수)과 기업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및 부산은행(구포금융센터장 이병수)과 ‘기업제로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부산시가 제로페이를 도입한 후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북구가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구는 향후 사용자 교육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 초 기업제로페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제로페이란 공공기관, 정부,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이 업무추진비나 일반 공금 등을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으로 지출할 수 있는 인프라로, 결제 수수료는 개인용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기본 0%가 적용된다.

북구는 현금 지출성 예산인 업무추진비, 급량비를 기업제로페이로 결제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 연간 최대 20백만 원의 간접지원 효과와 함께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업제로페이 시스템을 우리 구에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제로페이 확산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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