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와 황알락 팔랑나비의 공생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가을의 전령 벌개미취는 키 50~90cm 정도로 자라는 국화과의 다년초로 늦여름부터 연한 보라색 두상 화서로 줄기 끝에 4~5cm 크기로 피어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들국화의 제일 맏형 격 이다. 짧은 가을에 빨리 결실을 맺기 위해서 곤충들을 불러 모야야만 하기때문에 색이 화려하고 향기도 진하다.
요즈음 벌개미취 꽃밭에는 나비들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벌들과 꽃등에 들이 쉼 없이 꽃을 찾는다.그중에 은줄 표범나비는 지난번 소개 되었고 이번에 소개하는 황알락 팔랑나비(나비목, 팔랑나비과)는 한해 한 두번 나타 나는데 6월에서 9월까지 볼 수 있고, 중령 애벌레로 겨울을 나며 먹이 식물은 벼과의 참억새, 큰기름새, 기름새로 알려져 있고 조금 깨끗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숲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작고 귀엽고 아름다운 나비로 벌개미취를 비롯한 가을 국화과 식물의 꽃을 즐겨 찿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출신 장교로 임관, 육군소령으로 예편 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 후 은퇴, (사)한국 숲 해설가협회 회원으로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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