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불야성 대박
▲ 곡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장미향에 취해있다.(사진제공=곡성군청)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동안 전국에서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을 찾아 장미향기에 흠뻑 취했다고 밝혔다.
밤 10시까지 개장한 1004장미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만발한 형형색색의 장미와 연못, 분수 등 볼거리에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군은 관광객을 위해 섬진강기차마을의 명물인 레일바이크 및 증기기관차 운행은 물론 4D 영상관, 천적곤충관, 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7종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많은 연인들이 야간개장한 장미원을 찾아 활기가 넘쳤다"며 "아직 기차마을을 방문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도 "곡성 관광 활성화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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