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낙상홍과 직박구리 이야기(제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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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낙상홍과 직박구리 이야기(제37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12.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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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잎새 떨어진 가지에 달려있는 예쁜 빨강 낙상홍열매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잎새 떨어진 가지에 달려있는 예쁜 빨강 낙상홍열매

[포천=글로벌뉴스통신] 낙상홍은 감탕나무 과 낙엽 관목으로 추위에 강하며 키는 2~3m정도 높이로 자라고 있으며 암수 딴 그루, 6월경 햇가지 잎겨드랑이에서 자잘하고 조그마한 크기의 연한 자주색 꽃이 모여서 피고 있으며 열매는 서리가 내리고 잎이 다 떨어지고 나면  5mm정도 크기 내외로 붉고 둥글게 익어지는데 서리가 내린 뒤에도 붉은색 열매가 달려있어 낙상홍(落霜紅)이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낙상홍 열매를 입에 물고있는 직박구리새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낙상홍 열매를 입에 물고있는 직박구리새

겨울철 이러한 빨강열매 모습 보기가 너무 좋아 요즈음 정원수로도 많이 심어지고 있으며 원예종으로도 많이 개량 되여 시장에 유통 되고 있다. 미국에서 들어온 미국산 낙상홍도 관상수로 많이 사랑받고 있으며 붉은 열매는 겨울철새들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 이종봉작가) 낙상홍과 직박구래의 공생모습
(사진제공: 이종봉작가) 낙상홍과 직박구래의 공생모습

또한 직박구리새는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흔한 텃새로 알려져 있으며 도심지역의 도시공원 숲, 저지대 숲등지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며 번식기에는 곤충을, 비번식기에는 꽃잎, 나무열매 및 과일 등을 먹는다. 못 먹는게 없을 정도로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으로서 번식력이 매우 강한 텃새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 글로벌 GNA )요즈음도 열심히 활동하는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의 모습
(사진제공: 글로벌 GNA )요즈음도 열심히 활동하는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의 모습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출신장교로 임관, 육군 소령으로 예편 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후 은퇴, 숲 생태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사)한국 숲해설가협회 회원이며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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