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이종봉작가의 산수유와 직박구리새 이야기(제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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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이종봉작가의 산수유와 직박구리새 이야기(제38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0.12.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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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종봉작가) 눈이 살짝 덮혀있는 예쁜 산수유 열매
(사진: 이종봉작가) 눈이 살짝 덮혀있는 예쁜 산수유 열매

(포천=글로벌뉴스통신)산수유(山茱萸)는 층층나무과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인 갈잎 작은 키나무로 키가 4~8m 정도 높이로 자란다. 3~4월경 잎이 돋기 전 노란색 꽃이 우산 꽃차례로 짧은 가지 끝에 먼저 둥굴게 모여서 나무전체가 노란색으로 뒤덮힌 것처럼 핀다.

(사진: 이종봉작가)눈내린 산수유 열매 와 빨강열매를      따먹는 직박구리새의 아름다운 공생 모습
(사진: 이종봉작가)눈내린 산수유 열매 와 빨강열매를      따먹는 직박구리새의 아름다운 공생 모습

열매는 가을철 붉게 익는 긴 타원형 열매로 시겁고 떫은맛이 나며 한방에서는 한약재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겨울철새들에게는 아주 맛있는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정원수로도 심으며 전남 구례 산동마을과 경기 양평 개군마을은 산수유 군락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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