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선조선, MR탱커 RG 발급 완료 M&A 본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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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선조선, MR탱커 RG 발급 완료 M&A 본계약 체결 예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2.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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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선조선) 대선조선(다대공장)
(사진제공:대선조선) 대선조선(다대공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대선조선은 지난 22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MR탱커(순수 화물적재 톤수 5만톤 안팎의 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RG(선수금 환급보증)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금번에 수주한 총금액은 약 1600억원 규모로 추가 옵션 2척은 내년에 발효 예정이며, 이들 선박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금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근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질소산화물(NOx) Tier3 요건을 충족시키며, 연료효율을 극대화해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사양으로 건조한다.

특히 향후 LNG 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전환에 대비하여 필수 장비의 즉각 전환과 LNG 연료 탱크, LNG 연료 공급 장치 등을 설치 가능하도록 사전 반영한 LNG Ready Option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이다.

대선조선은 최근 들어 MR 탱커 8척을 포함하여 총 10척을 수주하여 내년에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였으며, 또한 지난 11월 9일 인수합병(M&A) 양해각서를 체결한 동일철강과 금년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대선조선은 지난 2010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만에 경영정상화를 통해 채권단관리를 졸업하게 되는 성공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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