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 이종봉 사진작가의 겨울철새 “청도요” 이야기(제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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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 이종봉 사진작가의 겨울철새 “청도요” 이야기(제41화)
  • 김진홍 논설위원
  • 승인 2021.01.01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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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청도요새"의 먹이잡는 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청도요새"의 먹이잡는 모습

[포천=글로벌뉴스통신]"청도요새"는 도요목 도요과의 조류로서 바다의 갯벌이나 강 하구에서 월동 하는 것이 아니고 산속 계곡의 비교적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에서 수서곤충과 같은 것을 잡아먹으며 홀로 다니다 보니 영어로도 Solitary Snipe 이란 이름으로 작명 되었다. 여러 도요새에 비하여 다리가 푸른색을 띠었다고 해서 "청도요" 라는 이름을 얻었고, 산골짜기에서 산다고 하여 일명 "산골 갯도요" 라고도 부른다.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청도요새"의 다양한 모습
(사진촬영: 이종봉작가) "청도요새"의 다양한 모습

해발 2,000~2,500m의 고산조류로서 계곡 주변 또는 소 택지나 늪에서 번식하며 일본에서는 흔하게 관찰되는 겨울철새 이지만 우리나라는 광릉수목원과 제주도에서 겨울철에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 이다. 얼굴 등에 흰줄 무늬가 있고 깃털은 적갈색이며 허리에 가로로 암갈색 무늬가 분포되어 있고 꼬리끝 부분에 약간 붉은색이 감돈다. 크기는 30cm에 몸무게는 120~230g 정도 되는 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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