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문학진흥회 '수안보온천시조문학상' 및 백일장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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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문학진흥회 '수안보온천시조문학상' 및 백일장 시상식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6.1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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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안보상록호텔에서...시조문학상 한재희,시조백일장에 서인희
   
▲ 행사를 마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글로벌뉴스통신=오병두 기자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이사장 김락기)는 14일 오후 3시부터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제1회 수안보 온천 시조문학상'과 '한국시조문학' 전국시조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조문학회, 괴산문인협회,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충주문인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협찬은 주식회사 파워피엔비와 주식회사 멜텔 등이 함께 했다.

 사회는 김신아 사무국장의 사회로 ▶ 내빈 및 회원소개 ▶ 국민의례 ▶ 묵념 ▶ 환영사(김락기 이사장) ▶ 격려사(심응문 초대이사장, 이정자 3대 이사장) ▶ 축사(김헌식시의원, 박종인수안보면장, 최지원수안보관광협회장) ▶ 경과보고(김신아 사무국장) ▶ 공로패(심응문초대이사장, 이정자3대이사장, 정정조사무국장) 및 명예대회장(김명선 멜텍대표이사 패 증정 ▶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백일장 시상 ▶ 추가내빈소개 ▶ 한국시문학 전국백일장 시상 ▶ 폐회 및 기념사진 촬영 ▶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락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문학과 예술이 흐르는 고장 수안보와 우리 한국시조문학진흥회가 속정이 통했다"고 말하고 "제30회 수안보온천제와 함께 하기로 기획됐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하지 못하고 조촐하게 이제야 행사를 진행하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심응문 초대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 생활현장의 서민들과 함께 시조를 읊조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락기 이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민족시로 우리 모두 발전 승화시키자"고 격려했다.

 이어 이정자 3대 이사장도 "한국시조문학진흥회의 범이가 전국적인 문학단체로 발전해 가고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하고 " 우리시조시인들이 수안보의 관광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고 격려했다.

 김헌식 의원과 박종인 수안보 면장은 축사를 통해 공동으로 " 수안보온천의 발전에 기여해 주신 한국시조문학진흥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로패는 심응문 초대이상장과 3대 이정자 이사장, 전 정정조 사무국장이 공적을 인정받아 패를 증정받았다.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상' 대상은 한재희 시조시인이 수상하고 '해오리 꿈을 찾다"를 낭송하고 수상소감으로 " 감개무량하고 가족들의 협력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상으로는 김인자 시조시인과 윤광제 시조시인이 공동수상 했는 데, 윤광제 시조시인은 눈물을 쏟으며 "이 모든 영광을 병상에 누워 계신 어머님께 받친다"고 말하고 " 더욱 열심히 시작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학상 심사평으로 정유지 교수는 "시조의 정체성을 갖고 선비상을 구현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고 평했다.

 이어서 '제1회 한국시조문학 전국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서인희, 금상에 김희경, 하종필, 김나형, 서미경이 수상하고, 은상은 김주영, 황윤정, 이기범, 임종용, 백슬기, 심원보 수상했다. 동상으로는 배상권, 최정희, 임혜철, 장옥란, 김명숙, 유진형, 오금자, 장윤영, 김명숙, 최병엽, 김진 문인후보들이 수상했다.

 리강룡 부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는데 "이번 작품들은 수준이 너무 높아 심사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하고 "시조의 보급에 많은 공헌이 있어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백일장은 오전 10시30뷴에 시제를 발표하고 수안보 상록호텔 일원에서 실시했는 데 너무나 많은  예비시조시인들이 참여 했다. 참여자에게는 당일 온천사우나 이용권 및 식사권, 기념품 등이 제공되는 행운이 주어졌다.

 한편 행사 시작 전 이사회도 열렸는데 정관개정, 가을 행사계획, 시조문학 발간 건 등이 협의됐다.

 김신아 사무국장에 따르면 "행사에 많은 참여를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세월호 참사가 없었더라면 더욱 알찬 행사가 됐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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