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예비후보, 통도사·범어사 주지스님 예방
상태바
이언주 예비후보, 통도사·범어사 주지스님 예방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1.31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문화 육성 계획, 부산북부 전통문화벨트 구상 밝혀
(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통도사·범어사 방문
(사진제공:이언주후보캠프) 통도사·범어사 방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부산과 경남의 대표적인 사찰인 영축총림 통도사와 범어사를 방문, 주지스님 등과 환담을 나눴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사찰의 자연 환경이 앞으로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이 예비후보에게 “대중에게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메세지를 전달할 줄 아는 정치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문화도시 관점에서 통도사나 범어사 같은 사찰들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며 “영남지역의 불교 문화나 유물들은 세계적인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과의 예방한 자리에서 성파스님과 불교 미술에 대한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 성파스님은 “부산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재목이니 열심히 하길 바란다”며 후보를 격려했다.

이후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스님은 “범어사 박물관이 개관하는데 문화공간이 많으니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통도사에서부터 금정산성, 범어사, 동래산성 등 북부지역 일대를 전통문화벨트로 조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통문화 박물관을 설립하고 관광 코스를 조성,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전통 불교문화를 잘 보존, 발전시키겠다"고, “여름 전통 문화 퓨전 축제 등을 통해 여러 가지 불교 전통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상품화하고 마케팅하겠다”며 “이는 동부산 엔터테인먼트 벨트와 함께 구상하는 컬쳐노믹스(문화가 경제다)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