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영남본부,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 창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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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연 영남본부,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 창립 선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2.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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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정연) 노정연 영남본부 공식 출범
(사진제공:노정연) 노정연 영남본부 공식 출범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노정연은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본부 상임 고문 김두관 의원, 고문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사무총장 송재욱 노무현지킴이 경남대표, 사무국장 하경석 전 노사모 전국사무국장이 맡고 있다.

김두관 의원의 지지조직인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영남본부(이하 노정연 영남본부)가 경남, 광주에 이어 세번째로 부산에서 공식출범한다. 노정연 영남본부는 공식 출범에 앞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사진제공:노정연) 노정연 영남본부 공식 출범
(사진제공:노정연) 노정연 영남본부 공식 출범

이는 노정연 중앙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두관 의원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기 때문이다.

출범 예정인 영남본부는 상임고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공동대표에 김정규 지방분권포럼회장, 고문 류종주 전 열린우리당 부산진을 위원장, 홍영명 전 김해세무서장, 주비위원장에 김형기 전 노문현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사무총장에 박승중 전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민원실장, 여성위원장에 김규리 전 한영대 글로벌융합교육원 강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정연 영남본부 출범을 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선언문을 통해 "봉하마을의 촌로로 소박한 여생을 보내려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염원은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다"면서도 "노무현의 죽음은 수천만의 촛불 혁명으로 되살아났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이룬 것은 아직도 부족하고 갈 길은 멀기만 하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진정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으로 꿋꿋이 나아가고 있는가?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이 살아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은 오고 있는가?"라고 반문할 예정이다.

이어 "이 자리에 참여한 동지들은 주로 지난 2003년 개방적 공동체주의를 지향하며 창당한 열린 우리당에 참여했던 분들과 명예도 이름도 없이 바보 노무현을 따르고자 했던 지지자들"이라고 설명하며 "이제 우리는 진정 당신이 떠나며 남긴 역사적 과제를 위해 다시 한번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고자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노정연 영남본부는 "우리는 오직 원칙과 상식이라는 노무현 정신만을 따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이룩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힌다.

송재욱 사무총장은 "노정연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김두관 의원 등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적임자를 후원하기 위한 단체"라고 설명하며 "이달초 김해 봉하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정식 발대식을 갖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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