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요즈음 한창 남녘땅에서 올라오는 변산 바람꽃은ᆢ 미나리아재비과 너도 바람꽃 속의 다 년생 초로 우리나라 바람꽃 종류 중 "너도 바람꽃"과 함께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숲속의 경사지에서 자라고 크기는 10~25cm 정도로서 최초 발견지가 변산반도 여서 "변산 바람꽃" 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나, 이후 여수 향일함, 경주 토함산, 속초 설악산, 가평 명지산, 안양 수리산, 그리고 안산 풍도, 일본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다.
특히 풍도의 변산 바람꽃을 최근에 별개의 종으로 분류하여 《풍도바람꽃》이라고 하는데 이는 섬이라는 특수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지역적 변이에 불과한 것을 신종으로 발표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 된다.
이종봉 숲 생태 사진작가는 R.O.T.C 출신 장교로 임관, 육군소령으로 예편 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30년간 재직 후 은퇴하여 현재는 숲 생태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사)한국 숲해설가협회 회원이면서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재직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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