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북한산 삼천사와 보물 마애불상
북한산 비로봉과 노적봉을 병풍처럼 뒤에 두르고
응봉능선과 의상능선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 자리잡은 삼천사
온화한 미소 띤 관세음보살,
탐방객을 맞는다.
『북한지北漢誌』에 따르면 3천여 수도승이 모였었다 할 만큼
번창했던 청량한 기운이 입구에서 부터 풍겨져 나온다.
대웅전 위쪽 계곡 병풍바위 위에 새겨진 3m 높이의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657호 마애여래입상
얼굴과 윗몸은 돋을 새김을, 하반신과 광배대좌는 볼록한 선새김으로
강한 선묘화線描畵 느낌을 줘 참배객들의 불심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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