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부산지방법원, 회생기업 재기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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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부산지방법원, 회생기업 재기 지원 업무협약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3.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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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캠코) 부산지방법원 업무협약
(사진제공:캠코) 부산지방법원 업무협약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3월 22일(월) 오후 2시 부산지방법원 종합청사(부산 연제구 소재)에서 부산지방법원(법원장 전상훈)과 「회생기업의 효율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쟁력은 있으나 금융시장 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법원 회생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원 대상 회생기업의 추천, 회생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 민간 투자매칭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캠코는 자회사 캠코기업지원금융(주)의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회생기업에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으로, 지난해 말까지 52개 기업에 약 3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회생기업 중에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회생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융시장으로부터 소외된 기업이 많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법원과 적극 협력해 회생기업의 성공적 재기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법원 추천 기업 이외 회생기업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제 발굴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 협의를 통해 채권 회수 중심이 아닌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회생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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