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안 대표는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역사에 있어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전체적인 방향을 바꾸는 계기들이 많다. 저는 이번의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큰틀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 그 전까지는 돈의 가치, 효율, 발전 그런 쪽만 사람들이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다가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인간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하게 느끼고, 우리 사회가 이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들을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하였다.
안 대표는 "이번에 특히 광역에 당선되신 분들의 사진을 봤다. 굉장히 표정들이 비슷한 분들이 다 모이셨다. 박원순 시장님, 안희정 지사, 최문순 지사, 이시종 지사 등 이런 분들을 보면 인상이 투사의 인상이 아니라 우리 옆집 아저씨, 내가 힘들 때 나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그런 분들이 당선된 것도 어쩌면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 대한민국을 보는 눈이 바뀐 것들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인간과 생명을 존엄하게 생각하는 데서 정말로 중요한 부분이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제도와 시각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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