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품업소 위생관리 행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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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품업소 위생관리 행정지도
  • 유제 기자
  • 승인 2021.04.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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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1년 이상 식품위생행정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인 식품위생감시원이 식품제조 현장에 1:1일 방문하여‘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1년 이내의 신규 등록업소 또는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참여를 희망하거나 군·구에서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4월부터 12월까지 업체별로 현장 방문하여 멘토링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인천시) 2020년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사진제공 : 인천시) 2020년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

주요내용으로는 위생상태 진단, 최신 개정된 식품위생 관계법령 안내, 영업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생산·작업 기록 및 원료수불 서류 작성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생활방역 이행사항 당부, 기타 애로사항 의견청취 등 차별화된 소통·공감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 업소는 총 1,074개소이며, 이중 468개소가 150㎡이하의 소규모이거나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영세업체로 전체 업소 수 대비 44%에 달한다. 현재 법정의무교육인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영업주 정기 위생교육으로는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 규정을 숙지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번 멘토링 사업은 자율 위생관리 능력함양 및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2월에는 안심 멘토링 사업 추진성과를 자체평가하고 분석하여 군·구 및 해당 업소에 환류 할 계획이며, 동 사업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도록 행정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창남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식품안전과 시민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규제 보다는 찾아가는 1:1 안심멘토링 행정지도를 통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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