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재외공관 근무기강 극도로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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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재외공관 근무기강 극도로 해이!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04.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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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코로나19 근무실태 특별감사해야... 재외공관 역량 강화 시급"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재외공관 10개소에 대한 외교부 자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남아공 대사관·주인도 대사관·주교황청 대사관·주포르투갈 대사관 등 10개소의 재외공관에 총 116건의 기관주의조치가 통보된 것으로, 우리나라 외교부 소속 재외공관 직원들의 근무 기강이 극도로 해이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2020년도 재외공관 자체감사 결과

구분

주인도

()

주첸나이()

주유네스코()

주교황청()

주프랑크푸르트

()

주포르투갈()

주니가타()

주센다이()

주남아공()

주니카라과()

기관

주의

21

10

11

12

12

19

15

5

3

 

가장 많은 21건의 기관주의통보를 받은 駐인도 대사관의 경우에는 행정직원이 비밀자료를 보안USB 등 비밀 영역에 보관하지 않고 일반자료로 취급 관리하다 적발됐고, 특근매식비도 허위 영수증을 첨부해 집행 처리해 오다 적발됐다.

駐남아공 대사관,駐교황청 대사관,駐유네스코 대표부,駐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대다수 재외공관에서 크고 작은 규정 위반 행위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외교부의 근무 기강이 멀리 떨어져 있는 재외공관에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외교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우리 재외공관의 근무실태에 대한 면밀한 감사를 통해 재외공관의 역량을 보다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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