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남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남, 경남, 제주도 등지의 다소 습한 산지에서 드물게 자라는 “바람꽃”으로 1942년 구례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잊혀져오다가 1990년에 재발견되어 지금은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자생지를 보호받고 있다.
4~5월경에 포 사이에서 나온 1-3개의 기다란 꽃대 끝에 각각 1개씩 흰색꽃을 핀다. 높이는 15-20cm 정도이다. 시기를 달리 분홍빛이 감도는 2cm 이내의 작은 꽃도 피운다. 처음에는 "남방바람꽃" 이라고 부르던 것을 지금은 "남바람꽃"이라고 부른다.
이종봉 생태사진 작가는 R.O.T.C 출신 장교로 임관, 육군소령으로 예편 후 30년간 한국 상업은행 및 우리은행에서 재직 후 은퇴, 숲 생태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사)한국 숲해설가협회 회원이며 현재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면서 자연 생태사진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