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향기 짙은 보랏빛 오동나무 꽃이 깨우는
이른아침 반포천 산책길
학명 Paulownia coreana Uyeki에서 보듯이
참오동나무 원산지는 울릉도로 알려져 있고....,
상상속의 새 봉황은 오동나무에서만 휴식을 한다 하고
동리어귀에 심으면 온동네가 태평성대를 누린다는
전설을 지닌 오동나무가 반포천 어귀에
보랏빛 꽃을 피우고 산책길을 지키고 있으니 이 또한 행복 ~
생약명, 동피桐皮, 동목피桐木皮로 불리는 오동나무 뿌리와 껍질은
타박상과 종기, 단독(丹毒), 습진, 피부염, 치질 치료에 쓰인다 하고
단단하고 결이 곧은 재목은 거문고 가야금 등 악기나
생활용품 나막신 등의 재료가 되고,
나무껍질에서 채취한 섬유와 나뭇진은 종이를 만드는
재료와 풀로 쓰인다 하니 참 나무랄 데 없는 사랑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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