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회의원·시장, 뒤늦은 “서울5호선 연장, GTX-D 원안사수” 강력행동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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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회의원·시장, 뒤늦은 “서울5호선 연장, GTX-D 원안사수” 강력행동 분출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1.05.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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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포시)김포 선출직 공직자,뒤늦은 철도망 요구 기자회견
(사진제공:김포시)김포 선출직 공직자,뒤늦은 철도망 요구 기자회견

[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주영(김포시갑), 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장, 도의원 등 김포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10일(월) 오전 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TX-D 원안 사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 연장’을 촉구하며 추가적인 강력한 행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22일 “공청회 당시 △타당성 △지방과의 투자 균형 △기존노선 영향을 이유로 김포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노선을 대폭 축소했고 국토부는 2019년 10월‘광역교통비전2030’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도 삭제했다”며 “우리는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의 잣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시민의 교통분담금 1조 2천억 원과 시 재정으로 건설된 ‘2량 경전철’이 유일한 교통지옥 김포에 서울 직결 노선 하나 만들지 않으면서 ‘경제성’을 이유로, ‘지방균형 발전’을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불공정과 역차별임과 동시에 김포시민의 고통을 더욱 강요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5월 9일 김포시가 주관한 시민의견 청취에서 “GTX-D 노선축소, 서울5호선 (김포한강선) 김포연장 미반영 사유에 대한 국토부의 충분히 납득할 만한 근거 제시와 명확한 설명”, “6월 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김포시와 경기도의 요구안을 원안대로 반영시키기 위해 김포지역 국회의원, 시장을 비롯한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해 정책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행동”의 목소리가 모였다.

 이에 “김포시민의 요구를 일체의 가감 없이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에 전달할 것이고 국토부가 시도지사의 의견수렴이라는 법적 절차를 형식적인 절차로만 여기지 않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검단시민들은 4월 22일 공청회 발표 이후, 국회와 김포시청, 국토부 등 주요 정책결정 부처 및 관련 기관에 대한 1인 피켓, 차량 행진, 촛불문화제와 풍선 캠페인, 현수막, SNS 등 광범위한 자발적 시민불복종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여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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