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 특별전 ‘둘이 아닌 하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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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 특별전 ‘둘이 아닌 하나’ 개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5.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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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부터 9월30일까지 공동 특별전시

[경주=글로벌뉴스통신]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지난 27일(목) 오후 2시 교내 박물관 앞마당에서 공동 특별전시 ‘불이(不二): 둘이 아닌 하나’ 개막식을 가졌다.

이달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함께하고 있는 문화유적 공동 발굴조사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발굴 조사된 신라 왕경유적 중 분황사, 사천왕사지, 인왕동사지 등 절터에서 발굴된 미공개 유물들이 새롭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제공:동국대)특별전 ‘불이(不二) 둘이 아닌 하나’ 전시
(사진제공:동국대)특별전 ‘불이(不二) 둘이 아닌 하나’ 전시

전시회는 ‘흙 속에서 찾은 신라불교문화’라는 주제의 유물전시와 ‘신라불교문화에서 찾은 청춘’이라는 내용의 사진 전시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흙 속에서 찾은 신라불교문화'는 실제 유물을 공개하는 전시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에서 진행되고, 2부 '신라불교문화에서 찾은 청춘'은 젊은 작가들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전시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송은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장은 “문화재청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같이 발굴조사하고, 전시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미래 문화재 연구자가 될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특화된 교육 경쟁력을 높이며,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관학협력 사업의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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