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수원,성매매 집결지 폐쇄 청년행동 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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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수원,성매매 집결지 폐쇄 청년행동 선언 발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5.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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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성매매 집결지 폐쇄 특별위원해 청년행동 선언 발표
(사진제공: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성매매 집결지 폐쇄 특별위원해 청년행동 선언 발표

[수원=글로벌뉴스통신]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토) 오후,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 촉구 청년행동' 이 전개 되었다.

이날 청년행동은 진보당 수원시위원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특별위원회 청년행동에서 주최했다.

청년행동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청년행동 선언문'을 통해 경기도와 수원시에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를 위한 방안 마련 및 감시 체계 구축, 2020년 제정된 '경기도 성착취 피해여성 지원 조례' 검토 및 개정,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 내 5곳 성매매 집결지 철저한 조사, 성매매 포주, 건물주, 관계자 전원 처벌 및 재산 몰수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 왜 청소년 금지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있는지, 왜 청소년들은 지나가면 안 되는지 몰랐다. 수원역을 지날때마다 빙빙 돌아다니곤 했다. 청소년들이 무서워서 피해다니게 할 것이 아니라 폐쇄해야 한다" 고 했다.

참석자들은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지날 때면 여성의 성을 사는 성착취 남성들이 보인다. 여성은 팔고 사는 물건이 아니다" 라며, "그동안 경기도, 수원시, 검찰, 경찰은 무엇을 했는가? 라고 질타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성매매 업소의 포주들은 합의한 결정에 따라 이틀 뒤인 31일까지 자진 폐쇄하라"며 "청년들은 성착취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청년행동은 완전히 폐쇄된 성매매 업소 대문 모형에 청년당원의 바람이 적힌 어린이 도서관, 청년주택, 시민공원 등의 표지판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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