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겐나디 랴브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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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겐나디 랴브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접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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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1주년, 양국 교류에 부산이 큰 역할 하길 기대
(사진제공:부산시) 겐나디 랴브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접견
(사진제공:부산시) 겐나디 랴브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접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겐나디 랴브코프(Gennady G. RYABKOV) 주부산 러시아총영사를 접견했다.

박형준 시장은 취임 축하를 위해 찾아주신 랴브코프 총영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벌써 31주년이다. 부산이 지리적으로는 한반도에서 러시아와 가장 먼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인 교류에서는 가장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양국 교류에 부산이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라와 나라, 도시와 도시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경제교류 못지않게 문화교류가 무척 중요하다면서, 작년이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러 상호교류의 해’였지만 코로나 때문에 활발한 교류에 제약이 있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코로나가 안정되면 다시 예전처럼 자매도시인 블라디보스톡, 상트페트르부르크와 활발한 문화교류가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총영사는 “사람간에 직접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영사관이 함께 노력하여 조만간 다시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북극항로가 개발되면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면서 “물류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 아울러 부산에서 건립 예정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오페라 하우스, 부산국제아트센터를 글로벌하게 키울 것이다. 물류, 의료, 예술 분야에서 부산과 러시아의 관심이 큰 만큼 활발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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