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톨게이트 7월 말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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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톨게이트 7월 말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 추가 설치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6.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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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도로공사)군포 톨게이트 7월 말 설치될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
(사진제공: 한국도로공사)군포 톨게이트 7월 말 설치될 고속도로 '다차로 하이패스'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연말까지 전국 34개 고속도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3일(목)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2~4개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의 차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로구분 시설물을 철거하고 고속도로 본선과 동일하게 차로폭을 확보한 것. 지난해까지 32개소를 구축됐다.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으로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영업소를 기존 제한속도 30km/h에서 50 또는 80km/h로 통과할 수 있어 1개 차로당 통과대수가 시간당 1,100대에서 1,800대로 최대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로폭이 넓어지고 차로 시설물이 줄어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 이후 교통사고는 2018년 38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34개소에 구축할 계획으로 총 66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부는 7월 중까지 기흥동탄, 군포, 매송, 청북, 포항 등 10개소와 연말까지 춘천, 안산, 송탄, 평택, 서산, 당진 등 24개소의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이 어려운 경우에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단차로 하이패스 차로폭을 3.0m에서 3.6m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47개 하이패스 차로에 이어 올해도 35개 차로를 추가로 확장해 연말까지 총 82개 단차로 하이패스의 통행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 하이패스 차로를 폐쇄하고 임시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상 영업소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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