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은 6월8일(화) 당내 코로나 백신TF를 구성하고 제1야당으로서 최근 문재인 정부가 수급문제 등을 겪고 있는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는 동시에 정책적으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당초 정부예산안에 백신 구매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 예산에 전 국민 백신 구매비를 포함시키는 동시에 신속진단키트 도입을 요구하여 실전 배치를 이뤄냈고, 근로자들을 위한 백신유급휴가 법안을 복지위 소위에서 극적으로 통과시키는 등 국민들의 건강 생명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의 방역 성과 제고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백신 국내 도입물량은 미미하여 지난달 28일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이 9.1%(1차 접종 기준)에 그치는 등 정부가 계획한 11월 집단면역(접종률 70% 이상) 형성이 어렵게 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미애 의원(복지위), 권명호 의원(산중위), 정희용 의원(과방위), 서정숙 의원(복지위), 조명희 의원(복지위), 이종성 의원(복지위)」 등 원내위원과 「최재욱 예방의학 박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박주현 변호사」 등 원외위원으로 코로나 백신TF(총 9명)를 구성하였다.
향후 코로나 백신TF는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백신 수급실패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1)국내 백신 확보, 2)위탁 및 자체개발 생산 지원, 3)방역체계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