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수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종 국민운동단체, 봉사단체 등의 대표자 32명은 지난 10일 “광안리해상케이블카 사업 결사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범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범시민추진위원회 결성은 지난 5월 11일 부산블루코스트가 해운대-광안리-이기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부산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촉발되었으며, 수영구스포츠클럽 이상필 회장을 상임대표로 하는 공동대표 5인(대한노인회부산수영구지회 회장 김양자, 수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추인순, 수영구체육회 회장 황대성, 수영구학부모대표협의회 회장 구지영)과 사무국장 및 사무차장 각 1명씩을 선출하였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민간기업의 이익 추구를 위해 아름다운 광안리 앞바다를 훼손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결의대회, 캠페인, 서명운동 등 각종 범시민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