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주농협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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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주농협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6.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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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경찰서(서장 서동현)는 10일, 지난 5월 24일 경주농협 황성지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9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여, 45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사진제공:경주서)경주경찰서 9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주농협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사진제공:경주서)경주경찰서 9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주농협 유공자에 감사장 수여

지난 5월 24일 16:24경 피해자 B씨(남, 65세)는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속아 경주농협 황성지점에 방문해 현금 9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A씨가 인출사유를 물어보자 B씨는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저금리 금융 대출을 해준다고 했고, 내가 직접 은행 고객센터 직원과 통화해서 확인했다 확실하다”고 하여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의심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과 함께 B씨 상대로 재차 인출 사유를 물어보자 B씨는 “근무지에서 은행직원과 만나 현금을 전달하기로 약속되어 있다”고 하여 이와 유사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휴대전화 보이스피싱 앱 관련 설명을 함으로써 범죄임을 인지시켜 피해를 예방하였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에게는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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