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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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 개발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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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인공지능 기반 e스포츠 서비스 플랫폼 개념도
(사진제공:부산시) 인공지능 기반 e스포츠 서비스 플랫폼 개념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 원을 지원받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와 함께 ‘e스포츠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가며, 상용화 목표는 2023년까지다.

본 기술의 상용화로 기존 통계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연습과 역량 강화, 전술 분석 등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부산시) 실증 서비스
(사진제공:부산시) 실증 서비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주관연구책임자 이상광),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연구책임자 박창현), 연세대(연구책임자 이병주)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기술 획득을 통해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향후 브레나에서 개최될 다양한 이스포츠대회 및 행사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접목해 부산 지역은 물론 국내외 이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브레나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통해 이스포츠 선수와 팬들이 디지털 기술 콘텐츠들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이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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