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2021년 빈백영화제 캠성낭낙’ 개최
상태바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2021년 빈백영화제 캠성낭낙’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6.14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주민, 펜데믹 시대 의료진, 철강 산업 종사자의 추천 영화 상영
이색적인 편안함, 객석 탈출 빈백영화제 도심 속 캠핑 영화관 마련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기존 상영관을 벗어나 이색공간 속 빈백에 편안히 앉아서 영화를 즐기는 ‘빈백영화제 캠성낭낙’을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빈백영화제는 2018년부터 영화관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공간연출을 더한 이색 영화제이다. 올해는 캠핑특집으로 펜데믹 시대에 여행의 향수를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펜데믹 시대 △의료진 △철강 산업 종사자 △은퇴자 △이주민의 삶의 이야기와 추천 영화를 상영한다.

예약은 6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당 24명 제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사진제공:포항시)빈백영화제 캠성낭낙 카드뉴스 및 웹포스터
(사진제공:포항시)빈백영화제 캠성낭낙 카드뉴스 및 웹포스터

상영 작품은 △파이터 △버티고 △소공녀 △유스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찬실이는 복도 많지 △파도를 걷는 소년 △덕구 △남극의 쉐프 총 9편이다. 더불어 이번 빈백영화제에서는 전염병, 재난 등으로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한 ‘촘촘한 일상展 프로젝트 : 시네마테라피’도 함께 진행한다. ‘시네마테라피’ 선정 영화는 ‘남극의 쉐프’이며 선착순 무료로 사전 전화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색다른 추억도 남기고 영화도 볼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독립영화가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은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문화재단과 협업 프로그램으로 모더레이터 남태우 대표(대구경북시네마테크협회 대표)가 참석하는 ‘라스트 씬’ 영화 토크쇼를 23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 ‘단단한 영화展’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수상작 3편을 상영한다. 6월 상영작으로 △까치발 △혼자 사는 사람들 △애플 △흩어진 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프로페서 앤 매드맨 총 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