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국회의원,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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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국회의원,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6.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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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학영 국회의원실)이학영 국회의원 민주·평화·공정 플랫폼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
(사진제공:이학영 국회의원실)이학영 국회의원 민주·평화·공정 플랫폼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여권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각계 인사들의 모임 ‘경기 민주평화광장’이 16일(수)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발족한 이 지사의 전국 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의 경기도 전초기지로 경기지역 국회·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17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시흥을)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시·군 단체장 및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군포)과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곽상욱 오산시장, 이승봉 전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 김연풍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본부 의장 등 5명이 맡았다.

이 의원 외에도 13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동참해 고문, 공동대표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의원의 경우 71명이 집행위원으로 합류했다. 전체 민주당 의원이 132명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도의원이 이 지사 지지를 천명한 것이다.

축사에 나선 조정식 의원은 "민주의 가치를 지키고 평화와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전망을 구축해나가자"고 말했으며 이종석 전 장관은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로 ‘공정’을 제시하며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고 유지되는 사회상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안타깝지만 사회 구성, 운영의 최소 원리인 공정이 시대적 과제로 언급되는 것은 이미 공정의 가치와 질서가 깨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우리나라는 국민 주권 국가지만 국민이 진정 나라의 주인으로 존중받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와 평화의 가치가 대한민국 전역에 넘쳐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공권력이 충실히 행사되는 민주국가를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혁신과 공정으로 새로운 미래’가 적힌 손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 민주평화광장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4번째로 조직됐으며 민주평화광장은 남은 인천·부산·강원 3개 지역에도 조직을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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