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강남, 투명한 공직풍토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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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강남, 투명한 공직풍토 정착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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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all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활동 성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해 반부패․청렴 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및 반부패 경쟁력 평가`결과 모두‘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클린 강남’에 한 단계 다가가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그 간 ▶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행진 ▶ Clean Call 제도 운영 ▶ 법인카드 모니터링 및 문자알림 서비스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직원들의 청렴 정신을 고취시켜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해 2월 처음 실시했던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행진’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을 다짐하는 서약문을 낭독하고 청렴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마련해 반부패를 향한 강남구의 의지를 불태웠다. 

 ‘Clean Call 제도’는 처리기간이 1일 이상인 민원을 접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부조리 여부와 민원처리 만족도등을 조사해 매월 발표하고 불만족 요인을 파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응답자에 대해서는 'After클린 Call Service'를 시행해 불만족 사항을 시정 조치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 ․ 남용의 소지가 있는 법인카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용내역(업무추진비 ‧ 운영비 ‧ 사업비 등)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이 민원인들로부터 본의 아니게 금품 등을 받은 경우 반환해 선의의 공직자를 보호하는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총 36건, 약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접수처리 했다.

 신고 접수된 금품은 6500원 상당의 음료부터 현금 5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 신고자 93명 중 26%인 25명이 강남구 소속 공무원이어서 눈길을 끈다.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확립, 행동강령 퀴즈대회, 청렴 동호회, 청렴게시판 댓글달기 코너 운영 등 청렴 활동에 따라 부서별, 개인별 인센티브를 지원해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혔다.

 구는 올 해에도 부패 없는 청렴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 ▶ 공직비리 내부 신고자 신분보호를 위한 외부관리 시스템 Help-line 운영 ▶ 공직자 비리신고 핫라인 전화(02-3423-5159)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공사정보 공개 시스템 운영 ▶ 용역 및 보조금 집행내역의 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 업무추진비 공개대상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고자의 수치가 보여주듯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단연 앞장서고 있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만큼 앞으로 한치의 비리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진 구의원도 "청렴 강남행정을 펼쳐준 구청장님 이하 모든 임직원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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