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천리포 수목원 둘러보기
상태바
(글로벌GNA)천리포 수목원 둘러보기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06.29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초록 수목으로 둘러싸여 우뚝한 향나무와 설립자 흉상이 자리한 천리포수목원 입구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초록 수목으로 둘러싸여 우뚝한 향나무와 설립자 흉상이 자리한 천리포수목원 입구

[태안=글로벌뉴스통신]  천리포수목원 둘러보기

 

초록 수목으로 둘러싸여 우뚝한 향나무와 설립자 흉상이 자리한

천리포수목원에 들어서면 여러 얘기거리가 많다.

 

일반에 공개되기 전까지의 별명은 ‘신의 비밀정원’이라 할 만큼 

허락을 받은 식물연구자나 후원회원만이 출입할 수 있었던 수목원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주홍빛 플라밍고 참죽나무 - 맛있는 '참죽나물'이 바로 이 나무의 새순을 버무린 나물이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주홍빛 플라밍고 참죽나무 - 맛있는 '참죽나물'이 바로 이 나무의 새순을 버무린 나물이다. 

세계 유일의 400품종 이상의 목련을 갖춘 수목원으로

동백나무 380여종,  무궁화 250여종, 단풍나무 200여 종류 등 

 

특정식물 군을 집중적으로 모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수목원이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잘 다듬어진 향나무가 제일 먼저 탐방객을 맞는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잘 다듬어진 향나무가 제일 먼저 탐방객을 맞는다

대한민국 환경부는 

농약과 기계를 쓰지 않는 전통 영농을 하는 천리포수목원을

 

'가시연꽃', '노랑무늬붓꽃', '망개나무', '매화마름',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종 5종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FKILsc 이종철경영자문위원) 시과맛이 난다는 홍화산사나무
(사진제공: FKILsc 이종철경영자문위원) 시과맛이 난다는 홍화산사나무

열매는 사과맛이 나고 색이 붉어 붙여진 이름이 홍화산사

산속 원숭이가 잘 먹기 때문에 원숭이 후猴를 붙여서  후사라고도 한다.

 

산사의 모양이 붉은 대추와 비슷하여 적조자赤棗子라 부르기도 하고

맛은 약간 시고 달며 성질은 약간 따뜻[酸甘微溫]한 약성은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매화헐떡이풀 - 한방에서는 천식에 좋다하여 '헐떡이풀'이라한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매화헐떡이풀 - 한방에서는 천식에 좋다하여 '헐떡이풀'이라한다

소화를 촉진하며 복통, 구토, 설사, 위산과다, 만성장염등에 좋고

혈분에 작용하여 혈의 흐름을 돕고 어혈을 없애준다고 알려져 있다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잘 자란다는 '매화헐떡이풀'

한방에서 천식에 사용하였기 때문에 헐떡이풀이라고 부르는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매화헐떡이풀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매화헐떡이풀

우리나라 울릉도를 대표적으로 

일본 ·타이완 ·중국 및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고무나무와 닮았고 꽃이 철쭉과 비슷한 '만병초'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 칠리향七里香 또는 향수香樹라는 예쁜 이름도 있고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만병초- 꽃 향기가 좋아 칠리향七里香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만병초- 꽃 향기가 좋아 칠리향七里香이라 불리기도 한다

천상초天上草, 뚝갈나무, 만년초, 풍엽, 석암엽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릴 만큼 귀염받는 초본이다

 

이름같이 만병에 효과가 있는 약용수종으로

민간에서는 고혈압, 저혈압, 당뇨병, 신경통, 양기부족 등 쓰이는 곳이 많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키가 1m도 안되는 자주목련紫木蓮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키가 1m도 안되는 자주목련紫木蓮

천리포 수목원이 자랑하는 수종 중 하나가 '목련'

높이 15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관상용으로 심는 귀화식물 '자목련'

 

이곳의 자목련은 또 다른 변이 종으로

곷은 피었으나 키는 1m도 채 안되는 정원목이 되었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천일만 한가운데 자리하여 포구의 지킴이인 듯한 닭섬 - 또다른 풍치를 더한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천일만 한가운데 자리하여 포구의 지킴이인 듯한 닭섬 - 또다른 풍치를 더한다

천일만 한가운데 들고나는 배들의 안내역을 맡은 듯

들고나는 동서로 길게 날개짓 하듯 자리한 '닭섬' - 또다른 풍치를 더하고...,

 

수목원 주변 언덕배기에는 흔한 양치식물강 고사리목에 속하는 

개고사리Athyriaceae가 비탈진 주위를 자연스럽게 수놓고 있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양치식물강 고사리목에 속하는 개고사리Athyriaceae - 비탈진 언덕배기를 자연스럽게 수놓고 있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양치식물강 고사리목에 속하는 개고사리Athyriaceae - 비탈진 언덕배기를 자연스럽게 수놓고 있다

천리포 수목원의 설립자는 “수목원의 주인은 사람이 아닌 나무”라던

유별난 나무 사랑꾼으로

 

1945년 한국에 첫발을 디딘 미 해군의  젊은 장교 '칼 페리스 밀러'

'민병갈'이란 이름으로 1979년, 한국 귀화 1호가 된 미국인을 또 다른 생각을 하게한다

(사진: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제공)  수목원 주위를 둘러싼 해송海松 산책길 - 고즈넉한 데이트 길로 인기가 높다 
(사진제공:FKILsc 이종철 경영자문위원)  수목원 주위를 둘러싼 해송海松 산책길 - 고즈넉한 데이트 길로 인기가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