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커피차가 병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이사장 전석한)는 지난 6월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국립경찰병원(원장 이승림)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24일(목)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도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코바 KOBA 회원가입 신청자 한 명당 한 잔의 커피를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한 커피차 카페에서는 500여 명의 경찰병원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비롯하여 아이스티, 캐모마일티, 망고주스, 자몽주스 등의 음료와 디저트 카페 뉴 욕쟁이 디저트와 디저트. 베이커리 전문큐앤비푸드 협찬의 캔시머 캔커피, 샌드위치, 쿠키, 고급 마카롱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 커피바리스타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커피바리스타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사회 인식 개선과 근무 환경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관계자는 “쉽지 않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감염예방과 치료를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커피 한 잔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라고 밝히면서, “불철주야 코로나19 방역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경찰병원 모든 의료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 관계자는 인사 말씀을 통해 “경찰병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 소방관의 진료 뿐 만 지역주민의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및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병상 확보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