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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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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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14조 4,221억원’, 교육청 추경예산안 ‘4조 8,270억원’ 의결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의회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의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형)는 28일(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시 제출안(14조 4,231억원)보다 10억원 감액된 14조 4,221억원으로 기정예산(13조 3,010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또 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4조 5,899억원) 대비 5.2% 늘어난 4조 8,270억원으로 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부산시 일반회계 세출부문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 50억원, 재해구호기금 전출금 100억원 등 171억 9,500만원을 삭감 조정하고, 삭감한 예산을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브릿지보증지원) 10억원, 부산실내빙상장 운영지원 1억원 등에 증액하였으며, 차감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하였다. 또한, 일부 사업은 부대의견을 제시하였다.

부산시 특별회계에 대해서는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의 도심형 초고속 교통 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10억원을 삭감하였으며, 원자력발전지역개발 특별회계는 방사능방재교육비 3천 4백만원을 증액하고, 예비비를 조정하였다.

부산시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재해구호기금의 경우 일반회계 전출금 100억원 삭감에 따라 수입계획 및 지출계획이 삭감 조정되었으며, 부산시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시교육청 2021년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운용계획안과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이용형 예결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지원, 지역경제 도약, 도시기반 강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정하게 심사하였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생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편성한 이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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