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문경의 새벽' - 김호진 소설가 (전 노동부 장관) 출판기념회 개최
아시아 포럼 이사장 이고,서울 강북문협 회장인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고려대 명예 교수)가 오늘 6월 29일(화) 롯데 호텔 3층 제25회 조찬회에서 신작 소설집 " 문경의 아침" 출간기념 행사를 하였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정창현 아시아포럼 공동대표의 인사말로 " 문학없이는 문화와 예술은 피어날수 없다.사람은 책을 만들고,책은 사람을 만든다.책을 읽으면 사람이 달라 진다"고 했다.
시 낭송으로 김영건이 '나 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안해숙의 시 '새', 이서연의 시 '시인은'이 각각 낭송 되었고,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이 포럼 주제인 '우리는 왜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를 강연하였다.
이광복 이사장은 인간과 문학에 대하여 " 문학은 우리에게 희망의 멧세지를 주고, 상처받은 영혼과 좌절하는 인간에게 용기를 준다"그리고 "인생은 허무하다. 그러나 문학은 남는다. 문학은 영원하다"며, 저변에 인문학적인 소양을 함양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했다.
'호랭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작가는 죽어도 작품이 남는다"는 소설가 김호진 강북문인협회 회장은 그의 소설집 '문경의 새벽'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기록했다.
" 소설은 작가의 자화상이다.나는 살아 오면서 여러 체험을 했고,그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들 중 누군가의 이야기는 소설로 남기고 싶어 틈틈이 기록하고는 했다. 나름의 시각과 언어로 한 시대의 인간사를 해부하고 내 삶도 성찰하고 싶어서 였다.
그러다 보니 내 소설은 내가 만난 사람들이 소재고 또 주인공인 경우가 대부분 이다. 따라서 작중 인물의 원형은 내가 직접 만났던 그 누구다"
작가의 진솔한 이 말에 공감이 간다. 시조를 쓰는 나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즉 이광복 이사장 과 김호진 작가의 말이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 온다고 할수 있어 무겁지 않고 편하니 명언이고 명작이 아닌가.이 행사는 테너 정성환 소설가가 '비목'을 불렀고, 김형준 광운대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로 마쳤다는 데, 재경 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이 서점에서 사온 소설책 '문경의 새벽' 80권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