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야생화 "어수리"는 산형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키는 70~150cm 로 자라며 꽃은 흰색으로 6~8월경에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는 겹 산형 꽃차례에 모여서 핀다. 식물 전체에 한약재 같은 향이 나며, 이 향내가 13살 어린나이로 영월 청령포로 귀양 간 단종임금이 생 이별한 부인 정순왕후의 분내로 생각하며 즐겨 드셨다고 하는데서 이름이 "어수리" 라고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 영월, 정선, 경북 북부지방에서는 나물로 재배하여 식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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