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를 5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접수를 받았으며, 총 340명이 신청해 약 7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방식은 무작위 추첨으로 먼저 우선선발 대상자를 10명 추첨 후, 우선선발 추첨탈락자를 포함한 일반선발 대상자 40명과 대기자 10명을 순서대로 추첨해 총 50명이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5일부터 30일까지 시청과 구청, 사업소, 읍면동, 시의 출자‧출연 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8시간 동안 근무하며 민원안내를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등 시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참가자들은 근무기간 동안 개별 수행과제로 포항시 청년인구 유입방안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발전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해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행정인턴 체험연수를 통해 청년들이 시정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직무경험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들을 진행해 청년들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